정려원 나이 국적

배우로 활동하며 최근 '검사내전'으로 활약을 보이는 정려원. 사실 배우 이전에 가수로 데뷔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나이가 조금 있으신 아재 분들은 당연히 아실 법한 이야기죠. 2000년 걸그룹 '샤크라'로 데뷔해 화려한 가수 생활을 하게 되는 려원. 당시에는 이름이 아닌 려원으로 활동하지요.

정려원은 1981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살입니다. 가수로 데뷔 당시 20살이었는데요. 세월이 야속하지만 정려원에겐 세월이 비껴갔는지 아직도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알고 보면 우리나라 국적을 갖고 있지 않는데요. 초등학교 이후 호주로 이민을 가서 호주 국적을 취득한 교포입니다. 정려원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만 호주에서는 요아나 정 'Yoana Jung'을 쓰고 있습니다.

우연히 고려대 교환 학생으로 왔다가 이상민의 눈에 띄어 가수로 데뷔한 것인데요. 데뷔 이후 가수 활동은 물론 연기를 병행하며 위태위태하게 활동을 합니다. 

그러다 2004년 팀을 나오며 연기자 정려원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누구나 그렇듯 처음에는 썩 좋은 연기력은 아니었지만 점점 발전하는 모습으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안녕, 프란체스카'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안녕, 프란체스카' 중 엘리자베스 역 정려원

'내 이름은 김삼순' 중 유희진 역 정려원

덕분에 연기대상 등으로 다양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현재의 정려원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로 데뷔하고 영화와 드라마 등 여러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지만, 영화로 흥행에 성공하거나 인정받은 작품이 없어 조금 아쉬운 부분 중 하나죠.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노력하고 연기하는 정려원. 앞으로 영화배우 정려원의 이름이 넓게 펼쳐질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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