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현 소녀시대 서현에서 배우로

과거 걸그룹 소녀시대에서 활발히 가수 생활을 했다가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인 그녀 서현. 그녀는 서현 이름을 대신 서주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가끔 모르는 사람들은 서주현이 누군지 헷갈려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워낙 서현으로 활동을 오래 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서현의 본명은 서주현입니다. 소녀시대로 활동할 당시 이름에서 가운데 '주'자를 뺀 서현으로 활동한 것이지요. 하지만 이젠 연기자로 변신하며 소녀시대의 그늘을 벗기 위해 서주현으로 활동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녀는 1991년 6월 28일 생으로 올해 나이 30살입니다. 170cm의 큰 키와 50kg가량의 몸무게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서현은 귀여운 여동생 이미지였다면, 서주현은 성숙한 여성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녀가 아닐까 싶은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서현은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합니다. 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 제시카 이렇게 아홉 명의 소녀가 뭉쳐 하나가 된 소녀시대로 시작한 이들. 수많은 히트곡과 춤, 그리고 소녀시대만의 유행과 트렌드를 만들어가며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이라 칭할 만큼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았었죠. 하지만 현재는 제시카, 티파니, 수영, 서현이 탈퇴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소속사를 떠나며 실상 해체의 수순을 밟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소녀시대의 모든 멤버 모두는 절대 해체가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소속사는 달라지지만 소녀시대는 영원히 계속할 것이다. 서운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언제까지나 소속사를 옮긴 이들도 우리는 영원한 소녀시대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2017년 서현은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다는 소식을 알리게 되죠. "제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도전을 하기 위해서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 이제는 가수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인간 서주현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앞으로 소녀시대로서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언니들과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해체는 아니지만 다시 하나가 된 소녀시대의 모습은 더 이상 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이제는 바쁜 스케줄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일이 다를뿐더러 소녀시대 멤버 모두 같은 생각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인데요. 소녀시대의 팬 중 한 명으로서 다시 한번 소녀시대 8명 모두 같은 무대에 서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배우로 전향하기 전에도 틈틈이 배우로 활동했던 그녀. 드라마 '열애', ' 맨도롱 또똣', '보보경심 려' 등과 영화에서 한국어 더빙과 특별 출연 등 조연으로 준수한 연기를 보여주었죠.

본격적으로 배우로 들어선 이후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시간'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서주현. 어느 가수 출신 연기자가 그렇듯 서주현의 케스팅 초반에는 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연기력이 발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다시 한번 서주현으로 '안녕 드라큘라'로 인사드리는 그녀. 아직까지는 대중에게 서주현보다는 서현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게 아닌가 생각도 드는데요. 서현으로든 서주현으로든 현재 하고 있는 배우로서의 그녀. 열심히 응원하며 앞으로 여우주연상을 획득하는 그날까지 서주현, 서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