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vs 선약, 어떤걸 선택할까?

핸드폰 구매할때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할인 중 어떤걸 선택해야 할지 감이 안올 수 있습니다. 물론 할인폭이 큰것을 선택해야 하는데, 어떤걸 선택할지 한번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과연 어느쪽의 할인이 클까요?

공시지원금(이하, 공시)이란?

핸드폰 구입시 약정기간동안 핸드폰 사용을 한다면 공시지원금을 통신사로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공시지원금을 받아서 할부원금을 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신형 핸드폰의 경우 공시지원금의 액수가 턱없이 작습니다. 또한 공시지원금의 액수는 핸드폰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예) 기기값이 1,000,000원이고, 공시지원금이 100,000원인 경우

기기값 900,000원에 구입을 하는것입니다.

선택약정할인(이하, 선약)이란?

핸드폰 구입시 선택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시지원금과는 반대로 초기에 지원금을 받지 않고, 요금의 일부인 요금제의 25%를 할인 받는것입니다. 핸드폰 기기대금을 다 납부한 핸드폰의 경우에도 선택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료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은 공시지원금 보다 클 수 가 있고, 또 작을 수도 있습니다.

예) 기기값이 1,000,000원 이고 요금제 65,000원 요금제를 사용할경우

65,000원 * 0.25 = 16,250원, 즉 매달 16,250원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1년으로 환산할경우 195,000원 할인, 2년 약정의 경우 390,000원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걸 선택해야돼??

1. 최신형 핸드폰의 경우 - 선약이 유리

최신형 핸드폰인 아이폰X, 갤럭시 노트8, 갤럭시S9과 같은 기종들의 공시지원금은 대부분 10만원 아팎일 것입니다. 이렇게 상당히 작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럴땐 공시를 포기하고 선약할인을 받는것이 이득입니다. 기본적 선택하는 요금제는 보통 40,000원이상의 요금제일 것입니다. 핸드폰요금의 25% 즉, 매달 1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이것을 12개월만 할인 받아도 120,000원 이라는 금액을 1년동안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2. 출시된지 오래된 핸드폰의 경우 - 공시가 유리

출시된지 1년 이상이 된 경우는 갑작스런 공시지원금 확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경우 공시지원금을 받아서 기기요금 할인을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3. 공시와 선약할인금이 비슷한경우 - 내맘대로!

공시지원금액이 30만원대 이고, 선약으로 할인을 받을 경우 30만원대의 요금할인을 받는다면, 선약 1년으로 가입을 추천드립니다. 어느것을 선택하든 비슷하지만, 핸드폰 분실, 파손등으로 기기를 변경 혹은 통신사를 변경할 수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선택약정할인 1년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공시든 선약이든 본인이 유리한 쪽으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현명한 선택과 판단으로 통신비를 줄이는데 기여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