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재 퇴치법
이유 없이 날파리, 벌레 등이 집안으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여지없이 없애 버리는 편인데, 유독 눈에 띄는 곤충이 보입니다. 찾아보니 이름은 노린재라고 합니다.
이 노린재는 냄새도 심하다고 하는데요. 우리 집 큰 골칫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빨리 재거하지 않으면, 번식으로 개체수가 더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없애도 없애도 계속 발견되는 노린재. 대체 어떤 방법으로 노린재를 퇴치해야 할까요?
노린재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노린재는 방패 모양으로 몸길이는 7 ~ 10mm가량입니다. 긴 막대 모양도 있으며 다양한 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4만여 종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는 300여 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린재는 잡았을 경우 심한 악취를 풍기는데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하는데요. 노래이, 노레이라고도 부르며, 흔히들 노린재라고 얘기하고 있죠.
보통 집에서 파리채, 전기 파리채 등으로 잡게 되는데요. 잘 죽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이유는 겉면이 단단하기 때문으로 생명력이 강하며 웬만한 살충제로 잘 죽지 않아 여간 골칫거리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노린재 퇴치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노린재 퇴치법
노린재를 발견 시 보통은 사살하게 되는데, 쉽게 잡을 수 없는 경우 온 집안을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냄새도 나고 위생상 좋지 않기 때문에 노린재가 들어오지 못하는 환경을 만드는 게 노린재 퇴치법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노린재 퇴치약
노린재만 잡는 살충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파리, 모기용 살충제를 사용하는데, 이로도 살충제 퇴치는 미약합니다.
천연 살충제를 이용해 노린재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마늘 이용하기
물 250ml와 마늘 분말 10g가량을 스프레이 통에 넣어 잘 섞어줍니다. 노린재가 자주 보이는 부분과 유입될 수 있는 방충망에 뿌리면 됩니다.
노린재는 마늘의 향을 싫어합니다. 강한 향을 싫어하는 노린재는 거리를 두고 가까이 오지 않습니다. 마늘 분말이 없다면 마늘 몇 개만 놔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은행잎 이용하기
은행잎과 에탄올을 1:1 비율로 섞어 은행잎이 잠기게 합니다. 일주일 가량 상온에 놓게 되면 은행잎 추출물이 완성이 되는데요. 액체만 분무기에 넣어주세요.
이를 노린재가 나타나는 곳이나 들어올 수 있는 부분에 뿌려줍니다. 노린재뿐만 아니라 다른 벌레나 곤충도 이 냄새를 싫어해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천연 살충제로도 불가능하다면 아래 노린재 퇴치법을 이용해 보세요.
노린재 트랩 만들기
페트병의 상단 1/3 가량을 잘라 뒤집어서 벌레가 나오지 않게 테이핑 해줍니다. 페트병 안에 막걸리 200ml와 에탄올 20ml 그리고 설탕을 넣어 주세요.
비슷한 방법으로 불빛으로 노린재를 유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를 이용한다면 노린재가 페트병 속으로 들어왔다가 나갈 곳을 찾지 못해 병 안에 갇히게 됩니다.
끈끈이 이용하자
파리 끈끈이를 이용해 노린재를 이용해 노린재를 잡는 것인데요. 창틀 혹은 환풍구, 현관 등에 끈끈이를 설치해 줍니다. 이는 노른재를 즉사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린재가 악취를 뿜을 수 있습니다.
만약, 끈끈이가 없다면, 양면테이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비눗물 이용하기
물에 세제 소량을 섞어 주세요. 플래시 혹은 스탠드를 이용해 빛으로 노린재를 유인해줍니다. 그럼 노린재가 비눗물에 빠질 경우 익사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노린재 특유의 냄새를 맡지 않을 수 있으며 다른 곤충을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노린재 퇴치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이 중 트랩 설치 및 마늘 스프레이가 가장 효과적이며 쉽게 노린재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디 노린재가 냄새를 풍기지 않게 박멸했으면 좋겠습니다. 노린재 박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