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정 나이 키 파파야

가수 파파야 출신으로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 일일 드라마 '기막힌 유산'을 통해 오랜만에 TV로 돌아온 배우 강세정. 나이가 들어 감에도 점점 더 젊어지는 강세정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은 강세정에 대해 알아볼게요.

강세정은 1982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살입니다. 165cm의 키에 50kg가량의 몸무게를 소유한 그녀. 제주가 고향으로 2000년 걸그룹 '파파야'로 데뷔해 당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기도 했었죠.

파파야에서 강세정은 큰 눈과 귀여운 얼굴로 에이스로 부상하게 되죠. 하지만 1집 활동이 끝나며 멤버 일부가 탈퇴하며 해체 수순에 이르게 되는데요. 힘겹게 조혜경, 강세정, 주연정 이렇게 3인조로 2집 활동을 이어갑니다. 

활발히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생각보다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합니다. 그렇게 2집이 마무리 되며 팀 활동보다는 각자의 활동에 비중을 높이며 소리 소문 없이 해체됩니다.

종합적으로 볼때 '파파야' 해체 이유로는 소속사와 불화, 멤버 간의 갈등, 그리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인기 등으로 볼 수 있는데요. 강세정이 밝힌 해체 이유 중 "1년 6개월 동안 급여를 못 받았다"라고 언급 한 바 있듯 여러 가지 해체 이유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2년이라는 짧은 시간 활동을 했지만 많은 남성팬을 이끌고 다녔으며, '내 얘길 들어봐', '사랑만들기', 'Violet' 등 노래 역시 지금 기억에 남을 정도로 당시 인기가 상당했습니다. 

강세정은 파파야가 해체한 이후 배우로 전향하게 되었는데요. '고나은'이라는 예명을 쓰기도 했었습니다. 슈가맨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고나은으로 소개되었죠.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편견 때문에 예명을 사용했다는 그녀. 

3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거치고 이제는 본명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오명을 벗고자 본명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파파야', '고나은'을 벗고 어엿한 배우 강세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녀죠.

강세정은 고나은으로 활동하던 시절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기억도 있는데요. 자판기 안에서 직접 커피를 타서 손님들에게 건네주던 노홍철이 자판기 안쪽으로 강세정을 초대했습니다. 하지만 부끄러워하던 노홍철이 도망가는 바람에 안에 갇히기도 했었죠.

지난해 복면가왕에 '대하구이'로 출연했지만 아쉽게도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얼굴이 공개 되기도 했습니다. "걸그룹 시절에는 라이브가 아닌 모두 립싱크였다며 데뷔 후 라이브는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습니다.

강세정의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을했을거라 생각하는 분들도 더러 있는 것 같은데요. 배우로 활동하며 다양한 역할을 맡아 열연하다 보니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직 결혼도 못하고 남편도 없다고 하니 얼른 분발해야 할 것 같네요.

크고 동그란 눈과 동안인 얼굴 때문에 또래에 비해 상당히 어려 보이는 그녀.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좋은 날, 행복한 일들 많이 있는 강세정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