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아내 전수민 결혼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경진. 이에 앞서 '라디오 스타'에 출연을 예고하며 다시금 화재가 되고 있는데요. 김경진과 그의 여자 친구이자 앞으로 아내가 될 모델 전수민. 

결혼과는 인연이 없을 거라 생각한 개그맨 김경진인데, 결혼을 한다니 조금은 놀랍기까지 합니다. 김경진과 여친 전수민을 이어준 것은 바로 LJ(엘제이)라고 합니다. 

엘제이가 얘기하길 "경진이는 대전 고향 후배라서 일이 잘 풀리게 챙겨주고 싶은 동생"이라고 설명한 바 있죠.

우연한 자리에 전수민을 만났고 남자 친구가 없다는 소리에 바로 김경진을 불러 자리를 만들어준 샘입니다. 

엘제이의 인터뷰에 따르면 "두 사람이 잘 어울릴 것 같아 '너희 둘이 사귀어라'라며 장난으로 말했는데 진짜 사귀더라. 두 달 뒤에 같이 행사를 가는데 드릴 말씀 있다면서 '잘 만나고 있다'라고 해서 놀랐다. 나한테도 두 달 정도 비밀로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진과 전수민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것은 전수민의 소속사에서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한 것인데요. "김경진과 1년 넘게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옆에서 알뜰살뜰 챙겨주는 자상한 마음에 반했다"

전수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생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줄 사람이 준, 그래서 더 소중한 새해 선물"이라며 김경진에 대한 애정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김경진은 전수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에 대해 진심으로 다가가고 진심으로 얘기하며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모습에 마음에 들어했던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2년여 사랑을 키워오다 오는 6월 27일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한편 김경진은 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38살입니다. 2007년 MBC 개그맨 공채 16기로 데뷔했으며, 코미디 프로 '개그야'에서 주로 활약했죠. 당당히 공채 1위로 입사했다고 하는데, 기대에 비해 크게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전수민은 1990년 생으로 올해 나이 31살입니다. 2008년 제인송 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다양한 패션쇼 등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또한 국제 잡지 모델로 얼굴을 비추기도 했으며 모델 겸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김경진과 현재의 여친이자 앞으로의 아내 전수민. 가만히 보면 큰 키와 외모 등 조금 닮은 구석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부가 닮으면 잘 산다고 하는데, 백년해로했으면 하네요. 다시 한번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