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박용우 조안
오래된 옛 연애사를 다룰 때면 조심스럽긴 합니다. 오만석과 박용우는 친구, 박용우와 조안은 연인으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박용우와 조안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선후배로 시작해 2008년 열애를 시작합니다. 무려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말이죠.
그렇게 많은 나이 차이를 보이지 않는데, 11살 차이라니 놀라울 뿐입니다. TV에도 곧잘 나오며 둘의 사랑을 과시했고 결혼으로 이어질 줄 알았던 이들 둘. 하지만 어느 날 조안의 SNS에 박용우와의 사진이 사라지게 됩니다.
대부분 이별을 의심했는데, 역시나 결별을 인정! 여기까지는 그냥 정상적인 연애사인데요. 이제부터는 조금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박용우 친구로 알려진 오만석과 조안이 함께 여행을 위해 동반 출국하는 모습을 들키게 됩니다. 더군다나 오만석은 2001년 결혼했다가 이혼한 싱글대디로 슬하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던 것.
열애설이 불거지기 전에도 조안은 오만석 딸과 놀아주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러 차례 오만석과 조안의 열애설이 붉어지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번 여행이 목격되면서 오만석과 조안의 열애를 인정하게 됩니다.
뭐 둘이 사랑한다면 그럴 수 있지요. 친구의 옛 애인이고, 서로 조금 찜짐한 사이? 뭐 이런 느낌 아닐까요? 하지만 문제는 박용우와 조안의 결별 후 2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만석과 조안의 열애설이 밝혀지며 "박용우에서 오만석으로 환승 이별한 것이냐"는 등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 됩니다. 또한 양다리가 아니었냐는 의혹도 불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친구의 친구를 사랑하고 2년여 열애 끝에 오만석 조안은 결국 결별을 하게 되죠. 현재 오만석은 비연예인과 재혼을 조안 역시 IT기업 CEO와 결혼 한 바 있지요.
오만석 박용우는 절친이자 동료였는데, 아마도 서로에 대한 오해와 앙금은 풀었나 모르겠습니다. 누가 봐도 석연찮은 구석이 많은 오만석 박용우 조안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