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남편 지성

빼어난 미모로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짐작이 가지 않는 그녀 이보영. 나이를 잊은 그녀 이보영은 1979년 생으로 올해 나이 42살입니다. 168cm의 키와 몸무게는 비공개지만, 50kg도 채 나가지 않을 것 같은 그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보영에 대해 몰랐던 사실 중 하나는 2000년 미스코리아 대전 충남 진 출신이라는 것. 하지만 본선에 입상은 실패하고 맙니다. 미스코리아 출전했던 당시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죠.

이를 계기로 2002년 '설록차' 광고 모델로 방송계에 발을 디디게 되는데요. 원래 꿈은 아나운서로 MBC 아나운서 최종면접까지 올라갔지만 안타깝게 탈락하게 되죠.

우연한 계기로 다시 연예계에 입성한 그녀. 아버지 친구가 카메오 제의를 했는데, 그렇게 쭈욱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거죠. 집에서는 완강한 반대가 있었기 때문에 연예인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죠.

바쁜 스케줄과 기계적으로 연기하는 그런 배우가 싫어 2007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나려고 마음먹은 이보영. 이렇게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이보영은 우울증까지 오게 되는데요. 이때 지성을 만나게 되고, 점점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조금씩 흥미를 느끼고 연기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나는 행복합니다'라는 독립 영화에도 출연을 하며 조금 발전된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연기 트레이닝으로 학원을 다니기도 하는데요. 이후 찍은 작품이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라는 영화입니다. 

비록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이보영의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시기부터 연기에 대한 갈증이 생기며 욕심을 내게 됩니다. 그 뒤로는 말할 것도 없는 연기력으로 다수의 작품과 눈부신 미모로 많은 광고를 촬영하기도 합니다. 물론 각종 연기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상 및 대상을 받기도 했지요.

이보영 남편으로 잘 알려진 지성은 1977년 생으로 올해 나이 44살입니다. 173cm의 키를 가진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영화 '레인맨'의 더스틴 호프먼을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워왔다고 하는데요. 

지성의 아버지는 연기자를 크게 반대했다고 하는데요. 몰래 고등학교 3학년 때 연극영화과에 지원했지만 모두 낙방합니다. 정말 연기를 하고 싶어 무작정 배우의 꿈을 안고 상경한 그.

몰래 방송국 구경도 하며 단역부터 시작하다 포지션 뮤직비디오 '너에게'로 처음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하지만 찾는 이는 없고, 무작정 드라마 '카이스트' 제작사에 전화해 출연하고 싶다고 전화했다고 하죠.

그렇게 지성의 첫 작품은 드라마 '카이스트'로 배우로 데한 지성. 당시 본명 곽태근으로 활동하다 매니저의 권유로 이름을 지성으로 바꾸게 됩니다.

이후 여러 드라마로 연기력을 쌓으며 '올인'으로 지성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올인'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고사하던 역할인데 지성이 먼저 감독에게 연락을 했다죠. '올인'을 계기로 조연급 배우 지성에서 주연급 배우로 거듭날 수 있게 됩니다.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하게 된 지성. 제대 후 '뉴하트'로 복귀를 알리며 좋은 연기로 호평받게 됩니다.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는 지성은 이 드라마를 계기로 선한 이미지의 배우로 탈바꿈하게 되죠. 

많은 작품을 해온 지성은 이보영과 마찬가지로 연기력이 출중해 연기 시상식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데요. 남우주연상 및 최우수상 그리고 대상까지 받으며 연기라면 어느 한 군데 빠지지 않는 지성으로 성장합니다.

이보영과 지성 이들 둘의 만남은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시작되는데요.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2007년 10월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하게 됩니다. 촬영 없는 틈을 이용해 틈틈이 데이트를 즐기던 이보영과 지성.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하며 사랑을 키워 2013년 9월 사랑의 결실을 맺고 이보영과 지성은 결혼하게 됩니다. 선남선녀에 연기력까지 두루 갖춘 부부 배우가 한 커플 탄생하는 순간이죠.

이보영과 지성 사이에는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요. 2015년 6월에 딸 곽지유 양을, 2019년 2월에 아들 곽우성 군을 얻게 됩니다. 엄마와 아빠의 예쁘고 잘생긴 얼굴을 물려받아 딸은 미인, 아들은 미남으로 성장할 것 같네요.

어느 곳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는 부부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둘째 육아에 힘든 요즘이 아닐까 싶은데, 이보영은 드라마 '화양연화'로 복귀한다고 합니다. 일과 사랑, 그리고 가족 모두 쟁취하는 배우 이보영과 지성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