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청산가리 블랙리스트 이유
데뷔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한동안 얼굴을 잘 볼 수 없었던 배우 김규리.
지난 10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 활동을 할 수 없었던 그녀였는데요. 김규리가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게 된 이유와 함께 청산가리는 무엇인지 확인해 볼게요.
김규리는 원래 김민선으로 활동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며 2009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했습니다. 동명이인 배우가 있어 간혹 혼동하는 경우도 보이는 것 같네요. 김규리는 1979년 생으로 올해 나이 41살로 168cm의 키에 46kg의 몸무게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1997년 잡지 '휘가로' 모델로 데뷔 이후 1999년 드라마 '학교'로 처음 얼굴을 알린 배우입니다. 하지만 한동안 TV에서 얼굴을 잘 볼 수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김민선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연예계 블랙리스트가 세상에 공개되었던 2016년 화재가 되며 여러 가지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갔는데요.
김규리 블랙리스트 이유로는 2008년 미국산 소고기 반대운동 당시 졸속 협상과 광우병에 대한 우려의 글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 올렸는데요. 김규리는 '청산가리를 입안에 넣는 것이 낫다'며 강하게 당시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던 게 원인이었습니다.
당시의 김규리가 작성한 글이 화재가 되며 '소신 있다', '공인으로서 표현이 조금 과하다' 등 여러 의견이 나왔습니다. 또한 이것으로 인해 많은 댓글 부대로부터 테러를 당하거나 인신공격을 당하는 일도 허다했습니다.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작품도 없고, 악플만 달리니 얼마나 오죽 힘들었으면 극단적인 생각도 했었다고 하네요.
블랙리스트가 공개 되고 이제 2년여 되어가는데요. 현재 김규리는 자신의 이름을 건 라디오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진행하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연예계 정상을 향해 달려가던 중 잠시 주춤했던 김규리. 비판했던 글로 인해 블랙리스트로 낙인찍혀 다시 한번 재기를 노리는 그녀가 아닌가 싶은데요. 지난 10년이 헛되지 않고 좋은 밑거름과 발판이 되어 앞으로 훨훨 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