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나이 윤동구 개명 이유
잘생긴 외모와 연기력을 자랑하며 왕성한 활동으로 사랑받는 배우 윤시윤. 모르는 분들은 정일우와 닮은 외모 때문에 헷갈려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윤시윤 나이와 윤동구에서 윤시윤으로 개명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윤시윤은 1986년 생으로 올해 나이 35살입니다. 175cm의 키와 65kg가량의 몸무게를 소유한 그는 2009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한 배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자를 꿈꿨던 그는 연기학과에 진학하며 꿈을 키워나갑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죠. 서류전형에서 대부분 떨어지게 되어 오디션 조차 볼 기회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무명이 길어지며 4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습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알바를 하며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다는 윤시윤. 데뷔전 인터넷 쇼핑몰에서 피팅 모델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준기와 닮은 잘생긴 얼굴로 유명했다고 하죠.
윤시윤은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데뷔하자마자 얼굴을 알리며 정일우와 닮은꼴 외모를 선보였는데요. 당시 어리고 키 크고 잘생긴 외모 덕분에 많은 소녀팬들이 생겼다는 후문이 있죠.
이후 출연한 작품 '제빵왕 김탁구'인데요. 신인 치고는 이례적으로 주연을 맡게 됩니다. 신인이라 반대를 많이 했다는데요. 하지만 예상과는 반대로 시청률 50%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국민 드라마로 불리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2014년 해병대에 입대한 그는 해병대에서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하게 됩니다. 군생활 이후 점점 더 좋아지는 연기력과 사극, 판사, 악역까지 다양하게 소화하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주로 드라마 위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CF광고도 촬영, 그리고 OST에도 참여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과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시윤은 대학교 다니기 전까지 이름은 윤동구였습니다. 하지만 대학시절 이름을 개명하게 됩니다. 윤시윤으로 개명하게 된 이유는 이름에 정확한 뜻이 없어서였는데요. 이름에 뜻이 없다니 조금은 아이러니 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동녘 동, 아홉 구'의 한자로 이루어진 이름으로 '구'자는 돌림자를 쓰는데 지을 이름이 없었는지 이름에 뜻이 없게 지어져 버립니다. 하지만, 그가 대학 진학 후 정확한 뜻도 없는 이름에 미안했는지 부모님의 권유로 윤시윤으로 개명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베풀 시, 믿을 윤'으로 베풀면서 살아가라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돌림자가 있으면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부모님 세대의 돌림자. 이제는 대부분 사라지고 없지만 아직도 꼭 지켜야 한다고 고집부리는 분들도 계시죠.
윤동구라는 이름도 구수하니 입에 촥 붙고 기억하기 쉬울 것 같은데요. 뜻이 없다니 좋은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 똑같은 윤시윤. 언제나 이름처럼 앞뒤가 같은 배우, 연기파 배우 하면 생각나는 윤시윤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