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범 나이 자녀 아내 이순애

개그콘서트를 즐겨보시던 분들은 기억하실 개그맨이죠. 연변총각과 수다맨으로 인기를 끌었던 강성범. 지하철 노선을 달달 외우며 속사포 하듯 랩으로 나열했던 수다맨이 단연 압권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강성범 그의 나이와 부인 이순애 그리고 자녀에 대해 한 번 알아볼게요.

강성범은 1974년 생으로 올해 나이 47살입니다. 170cm의 키와 60kg가량의 몸무게를 소유한 그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중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네요. 우리가 예상한 KBS 공채 개그맨이 아닌 1996년 SBS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주로 개그콘서트에서 봐왔던 그였기 때문입니다.

서두에 설명한 바와 같이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연변총각으로 "저희 연변에서는~", "아니였슴다 ~것이었슴다!" 등으로 유행어를 밀고 나갔었죠. 수다맨의 경우 주로 지하철 노선도를 빠르게 속사포 랩을 하듯 나열하는 것인데, 우연한 계기로 외운 것이 계기가 되어 수다맨으로 승화시켰다고 하죠.

또 한 가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형님 뉴스'로 인기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조폭 보스에 뉴스를 접목한 것으로 "뉴스가~ 뉴스다워야~ 뉴스지~" 등의 유행어를 만들었죠. 

사실 위에 언급한 활동을 제외하면 크게 다른 방송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는데요. 종종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는 등의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사업과 관련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성범은 포장마차를 운영하던 도중 아내 이순애를 만난 일화를 밝혔는데요. 회식하러 온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어 절대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급하게 명함 이벤트를 기획하게 됩니다. 조그만 어항을 갖고 와 명함 이벤트를 하니 참여하라고 유도하며 명함을 받아낸 것인데요. 

"'며칠이 지난 후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식사권에 당첨되었으니 식사하러 와라'라고 말해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비록 그 포장마차가 망해 전 재산의 반을 날렸지만 평생을 함께 할 아내를 만나 하나도 아깝지 않다. 날린 재산으로 아내를 얻은 셈이다"

용감한 사람이 미인을 얻는다고 했죠. 덕분에 강성범은 2004년 아내 이순애와 결혼할 수 있었습니다. 듣던 데로 미인이네요.

강성범 아내 이순애는 1974년 생으로 올해 나이 47살이며, 강성범과는 동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나이 차이가 날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의외로 동갑이라고 하니 아내분이 동안은 동안인 것 같습니다. 

강성범이 말하길 "나보다 나이가 훨씬 어린 줄 알았다. 상견례 때 나랑 동갑인 걸 알았다. 집에서는 완전 누나 같다"며 아내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강성범의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경제권이 아내에게 넘어갔다죠.

강성범과 아내 이순애 사이에는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요. 2005년 딸 강한비 양을 얻어 현재 나이 16살, 2007년에는 아들 강한결 군을 얻어 현재 14살입니다. 

'공부가 머니?'에 강성범 아들이 출연한다고 하는데요. 이제 중학생이 되는 강성범 아들은 다방면으로 유쾌하고 친화력 높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에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3일이면 전교 1등 할 것 같다'며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준다고 합니다.

강성범과 그의 아들이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강성범 가족의 행복과 함께 그가 하는 일 모두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성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