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두 시니어 모델 키 나이

시니어 모델로 알려져 있는 모델 김칠두. 환갑이 넘은 나이로 새로운 길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참 대단한 것 같은데요. 더군다나 모델과 텔런트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도전하기 어려운 직종이니 더욱 박수를 받을만한 것 같습니다. 시니어모델의 대표 주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김칠두의 모델이 된 계기와 함께 그의 나이 키 등을 알아볼게요.

김칠두는 1955년 생으로 올해 나이 66살입니다. 그의 키는 181cm로 당시 또래의 평균에 비해 훨씬 큰 키와 65kg가량의 몸무게를 소유했습니다. 멋진 수염과 강렬한 60세가 넘는 나이로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로 데뷔한 모델입니다. 

시니어 모델의 뜻은 시니어와 모델이 합쳐진 합성어로 일반 모델과 차이는 없으며, 시니어 즉 연장자라는 뜻을 더하여진 것입니다. 한마디로 새롭게 도전하는 모델 연장자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는 20대 때 한양패션모델 선발대회에 입선하며 패션모델로 관심을 보였지만, 현실의 벽 앞에 꿈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이후 남대문시장에서 직접 디자인한 옷을 도매로 팔기도 했었는데요. 이것 역시 녹록지 않았습니다. 가족과 가정이 있는 그였기에 정말 안 해본 것이 없다고 하는데요.

결국 순댓국집을 차리게 되고 이른바 대박을 터트리며 승승장구하며 27년여 운영합니다. 하지만 사업 확장으로 무리하게 운영하다 결국 문을 닫게 되는데요. 이후에도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찾아 나서다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딸의 권유로 아카데미에 등록을 하게 됩니다.

전부터 꿈꿔왔던 모델을 다시 하기 위해 아카데미에 다니며 쉽지 않은 도전을 하게 되는데요. 생계적인 문제와 김칠두 본인의 꿈 등 여러 가지로 많이 망설이다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까지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 덕분에 현재의 김칠두가 있는 셈이죠.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패션 화보 및 광고, 심지어 방송에까지 얼굴을 비추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칠두. 그의 성공 뒤로 시니어 모델이 인기 아닌 인기가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히는 게 좋다. 재미있고 묘한 기분이 든다. 진작에 모델을 했어도 좋았겠지만, 지금이 더 좋은 것 같다"며 황혼에 전성기를 맞이한 김칠두의 심경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새로운 인생을 다시 살고 있는 느낌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가만히 보면 모델을 하지 않더라면, 뭐 했을까 싶을 만큼 모델이라는 직업이 너무 잘 어울리는 김칠두가 아닌가 싶어요.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듯, 김칠두 인생과 시니어 모델의 길을 새로 쓰고 있는 지금. 김칠두 언제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