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전부인 재혼 아내

메이저리그와 국내 프로야구 투수로 활약하다 현재는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봉중근. '살림남 2'에 출연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전한다고 합니다. 봉중근은 이혼의 아픔을 넘어 재혼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면모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봉중근은 1980년 생으로 올해 나이 41살입니다. 190cm의 큰 키와 100kg가량의 튼실한 몸을 가진 그는 신일고 재학 시절부터 투수뿐만 아니라 타자로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무대를 밟게 됩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로 입단했으며, 2002년 메이저리그로 첫 출전하며 활약을 보였습니다. 2003년 구원투수로 출전해 첫 승을 따낸 봉중근. 하지만 실력 저하로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기도 했습니다. 

2004년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경기에 6이닝 무실점이라는 처음이자 마지막 선발승을 마지막으로 이듬해 팔꿈치 부상을 입게 됩니다. 이후 국내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국내 무대에서 활약을 보이게 되죠.

메이저리그에 있을 때보다 국내 프로야구에 돌아오면서 활약을 보이는데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큰 활약을 보이는데요.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두며 LG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됩니다.

무리한 제구 탓인지 망가진 몸 때문에 12년 이후에는 마무리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는데요. 중간중간 국가대표로도 선발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일조를 하게 되죠.

그렇게 2019년 은퇴하며 현재는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방송에도 예능에도 출연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처음으로 봉중근은 재혼한 아내를 공개하며 행복한 가정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봉중근은 한 번의 이혼의 아픔을 겪었는데요. 미국 MLB에 있던 당시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두 살 연상인 여자 친구이자 전부인 이었던 박경은과 2004년 결혼을 하게 됩니다.

3년 열애 끝에 결혼한 봉중근과 전부인 박경은.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아들, 딸을 낳아 행복하게 사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결혼 6년여 만에 이혼 소식을 하게 되는데요.

봉중근과 전부인 박경은의 이혼 이유는 정확히 밝혀진 건 없습니다. 하지만, 봉중근과의 전부인의 여러 사건들을 미뤄 짐작했을 때 기가 센 것으로 보입니다. 

흔히들 운동선수 특유의 과격한 성격과는 항상 대립각을 형성했을 것 같은데요. 이로 인한 성격차이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봉중근은 이후 5살 연상의 현재 46살인 아내 최희라를 만나 2011년 재혼하게 됩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올해 9살 된 아들 재민 군을 얻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봉중근이 첫 결혼 실패 후 방황하던 시절 아내 최희라가 먼저 손을 내밀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가 몇몇 고비를 넘겨 복귀와 재활을 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아내 최희라 덕분이라고 말한 바 있죠.

"흠잡을 데 없는 사람인데 공인의 재혼 상대라는 이유로 숨어 지내듯 살아야 했다"며 그동안 봉중근은 재혼 후 아내와 아들의 존재를 숨겨왔었는데요.

지난해 한 요리 방송에 부부특집에서 재혼한 아내 최희라를 첫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언급하며 조만간 결혼식도 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봉중근 본인의 뒤를 이어 야구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 아들과 함께 어떤 일상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살림남 2'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좋은 남편, 좋은 아빠로서의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전 운동선수이자 현 야구 해설위원, 국가대표 기술위원으로 활동 중인 봉중근. 앞으로 가족의 행복과 봉중근 그의 앞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