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나이 남편 임동신

요즘 트로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더불어 트로트 가수들 역시 트로트 토너먼트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트로트 여왕으로 불리며 가수로 데뷔 35년 차 가수 주현미.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 미모와 함께 구수하고 애절한 트로트 가락을 선보이는 그녀, 주현미의 나이와 그녀의 남편 임동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주현미는 1961년 생으로 올해 나이 60살입니다. 내년이면 환갑이 되어가는 그녀. 그런데 누가 감히 주현미를 환갑으로 보겠어요? '정말 아릅답다'라고 얘기하는 게 딱 맞는 표현이 아닐까 싶네요. 1985년 데뷔해 35년 차 가수가 된 주현미는 광주에서 태어났지만, 대만 국적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대만 국적을 갖고 있었습니다. 결혼 후 남편을 따라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아버지가 한의사였기에 영향이 있었는지 중앙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주현미는 약사 면허증을 가지고 약국을 차려 운영하기도 했는데요. 원칙을 고수하고 주로 민간요법을 알려주는 등 그다지 수입을 거두지 못해 약국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수로서 처음 얼굴을 알린 건 '강변가요제'에 약대 음악 그룹으로 출전하면서 부터인데요. 이후 작곡가 김준규와 같이 메들리 음반 '쌍쌍파티'로 대 히트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로서 솔로 가수로 독립하고 1985년 첫 앨범 '비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할 수 있었죠. 데뷔하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발표하는 '신사동 그 사람' 역시 흥행에 성공해 가요대상을 휩쓸기도 합니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판매량도 높을 뿐만아니라 히트를 치고,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다양한 음역대와 음색을 갖고 무엇보다 트로트 가수로서의 기교 있는 노래 실력으로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주현미. 국민가수를 넘어 당대 최고의 트로트 여왕이라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언제 들어도 시원시원하고 깊은 감성의 노래 실력, 그리고 예나지금이나 변치 않는 주현미의 미모는 그녀가 언제나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주현미 남편은 임동신으로 1957년생 올해 나이 64살입니다. 록그룹 비상구(EXIT)의 보컬리스트 출신으로 조용필 밴드 기타리스트였다고 합니다. 미주 공연으로 처음 주현미와 임동신은 알게 되었고, 당시 인기와 가수를 포기할 수 있을 만큼 서로 사랑해 주현미가 28살이던 1988년 결혼하게 됩니다.

주현미 남편은 결혼 후 아내의 프로듀싱과 매니지먼트 작업을 도우는 등 뮤지션의 길 보다는 외조로 주현미를 더욱 챙기고 헌신해 주었습니다. 주현미가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며 트로트계의 여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남편의 도움이 크다고 할 수 있죠.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주현미 임동신 부부. 아들은 현재 버클리 음대 재학 중이고, 딸은 엄마를따라 가수로 활동 중이며 싱어송라이터 임수연입니다. 자녀 모두 부모님의 능력을 물려받아 음악적 재능이 출중한 것으로 보이네요.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 앞으로도 꾸준히 많은 활동으로 우리네 사는 세상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