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공효진 결별 이유

과거 류승범과 공효진은 오랜 연애기간과 결별 재결합 등으로 화재를 몰고 왔었지요. 더군다나 패셔니스타이고 이슈를 몰고 다니는 인기 배우이기에 가능했던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열애와 결별, 그리고 재결합했지만 다시 재 결별로 친구로 남기로 한 이들 둘. 최종적으로 이 두 사람 류승범 공효진 결별 이유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류승범과 공효진은 동갑내기로 1980년생 올해 나이 40살입니다. 초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져 있는 이들 둘은 2001년 드라마 '화려한 시절'을 촬영하다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남다른 패션을 자랑하는 이들 둘은 연예계 소문난 패셔니스타로 마치 미래에서 온듯한 패션으로 가끔은 우리들을 당황 개 하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패션을 이해 못해 '옷을 왜 저렇게 입나?'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으니까요.

2006년 '대한민국 영화대상'에 워스트 드레서로 류승범이 꼽혔는데, 저렇게 입은 사람이 있었다니 10년이 넘은 지금 봐도 패셔니 스타인데 조금 아이러니하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 혹은 인기스타의 연애사에 궁금증을 많이 내놓습니다. '왜 헤어졌데?', '결별 이유가 뭐야?' 등등 말이죠. 스타라면 뭔가 특별한 결별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찾아보는 것 같습니다.

대다수의 배우들이 그렇듯 드라마를 찍으며 동거 동락하고 자주 보게 되며, 상대 배우의 배려와 매력에 끌려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들 둘도 마찬가지로 동창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코드가 맞았나 봅니다.

류승범 공효진은 2001년 같은 드라마를 시작으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고, 2년여 열애 끝에 "일과 사랑을 병행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결별했습니다. 당시 연예인들의 연애사가 많이 없었던 터라 더욱 관심받았던 이들 둘이었는데, 안타깝기 그지없었죠.

또래의 배우라 그런지 같은 작품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친구로서 우정출연을 하는 등 결별 이후에도 이들 둘은 친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재결합에 대한 무성한 소문만 나돌았고 친구로서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친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가 있었는데, 그것은 친구가 아닌 남녀로서의 모습에 더 끌려 2008년 재결합을 인정하게 됩니다. "한 번의 헤어짐 후, 좋은 친구로 지내다 다시 만남을 갖게 되었기 때문에 두 배우 모두 더 조심스럽고 신중한 마음입니다"라고 소속사 측에서 공식 발표했습니다.

헤어짐으로 옆에 있던 사람의 소중함과 함께 우정을 나누며 다시 사랑으로 발전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사실 옆에 있으면 그 사람의 매력이나 소중함이 익숙해져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헤어짐으로 인해 공효진과 류승범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재결합과 동시에 결혼설까지 돌기도 했습니다. 재결합후에도 항상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은 당연히 결혼으로 이어지겠다며 두 사람의 만남과 사랑을 응원했습니다.

이런 기대와는 반대로 재결합 후 4년여 만남을 이어오다 다시 한 번 결별을 맞이하게 됩니다. 헤어짐과 재결합이 있었지만 류승범 공효진은 10년여 만남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2012년 다시 한번 결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게 됩니다.

"10년씩 연애를 해본 커플이라면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짐작할 수 있을 거다. 좀 더 자세한 이유를 말하자면, 그냥 연애를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싸운 것도 아니고 누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 것도 아니다.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온 거다. 당분간 친구로 지내자는 쪽으로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천천히 정리가 됐다"

류승범 공효진 결별 이유는 오랜 만남으로 인한 따분함과 지루함 등 이유인 듯싶습니다. 또한 이런 이유들로 인해 권태기가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보통 남녀의 오랜만남으로 인한 것들이 원인의 대부분입니다.

혼기가 차도 너무 꽉찬 이들 둘 류승범과 공효진. 너무도 잘 어울리는 커플이기에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것 같네요. 10년여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지만, 다시 한번 만남을 넘어 결혼을 응원하는 건 어렵겠죠? 아무튼 류승범 공효진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항상 좋은 모습 보이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