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나이 남편 직업 뇌종양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아하~' 이 노래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이란 제목으로 10대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아는 노래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노래를 부른 가수는 바로..

김혜연! 그녀는 1971년 생으로 올해 나이 49살입니다. 164cm의 키에 50kg가량의 몸무게를 소유한 그녀는 다들 아시는 트로트 가수입니다.

묵묵히 김혜연을 옆에서 2년여 지켜보고 있던 남편 고영륜. 그는 고백 끝에 김혜연과 사귀게 되었고 이들 둘은 6개월 열애 끝에 2000년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김혜연 남편 직업은 사업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혼 후 남편이 하던 사업의 악화와 부모님의 빚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는데요. 오죽했으면 임신 9개월인데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을까요. 그래서 붙여진 그녀의 별명은 '생계형 가수'입니다.

또 한 가지 그녀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다산의 왕'인데요. 첫째, 둘째는 딸, 셋째, 넷째는 아들로 네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으니 당연한 얘기가 아닐까 싶어요. 활동하기도 바쁜데, 네 명의 자녀라니..

그럼에도 김혜연은 언제나 날씬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니 참 대단한 엄마이자 가수 김혜연이 아닐까 싶어요. 정말 남편은 김혜연한테 잘해야 맞지 싶습니다.

한 건강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녀는 갑작스레 '뇌종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데요. 당시 상태가 어땠냐면 의사가 말하길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몸 상태다"라고해 충격을 주었지요.

김혜연은 유서까지 써놓을 만큼 마음을 비우고 수술을 하게 되었고, 다행히 혈관을 찾아 큰 수술을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유서는 찢어 버리고 완치되어 다시금 새 삶을 살고 있는 그녀.

건강의 소중함과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까지 깨닫게 되었던 좋은 계기가 된 것인데요. 이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활동이든 행사든 했으면 좋겠네요.

그 어느때 보다도 지금이 행복하다는 김혜연. 언제 봐도 30대 같은 파워풀한 목소리로 대표곡 '뱀이다'를 뛰어넘는 곡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김혜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