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결혼 자녀 입양
보통의 배우들은 같은 작품을 하며 가까워지고 사랑에 골인하는 경우가 있죠. 오늘 소개할 배우 부부인 진태현 박시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두 배우의 열애와 결혼 그리고 자녀에 대해 알아볼게요.
배우 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 2010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을 계기로 가까워졌고, 인연이 닿아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만남은 2011년쯤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진태현은 한 인터뷰를 통해 박시은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데뷔 전부터 박시은의 팬이었다. 드라마를 하며 연락을 주고받다가 데이트도 한번 안 했지만 박시은에게 사귀자고 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박시은과 진태현. 같은 관심사로 인해 그 누구보다 말이 잘 통할거라 생각이 되는 이들 둘. 분위기 또한 비슷한 것 같아 천생연분으로 이어질 거라 믿었죠.
같은 교회는 아니었지만, 함께 교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일반적인 커플들처럼 야구장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연예인 답지 않게 공개 열애를 SNS를 통해 알리기도 했죠.
시간은 흘러 4년여 열에 끝인 2015년 진태현과 박시은은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두 사람 모두 훈남훈녀라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을 하게 됩니다. 비주얼 배우 부부가 한 쌍 더 탄생하는 순간이었죠.
결혼한 지 어느 덧 5년 차가 되어가는데요. 지난해 진태현 박시은은 장문의 글을 통해 입양 소식을 알리기도 했었죠.
"2015년 8월 저희 부부가 결혼하고 신혼여행으로 찾아간 제주도 천사의 집 보육원에서 처음 만난 아이 우리 OO이. 아직도 기억나는 건 줄을 길게 늘어선 코 흘리는 막내들에게 전복을 숟가락으로 파주던 모습.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지금까지 함께 이모 삼촌으로 지내왔습니다
방학 때마다 제주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고 대학 입시 때도 함께 학교 시험을 보러다녔고 저희 집에서 지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우린 이미 가족이었습니다. 이제 조카는 편입, 졸업, 취직, 결혼 등 혼자서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고 저희 부부는 이모 삼촌이 아닌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습니다.
입양은 오래 전부터 우리 부부가 노력하고 생각해왔던 것이고 소외된 이웃을 도와야 한다고 저희가 믿는 하나님에게 배워왔던 거라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마저 다 함께 경험하는 것이 가족이니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부부가 서로 사랑하니 두려움도 어려움도 없습니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이제 대한민국 배우이자 대한민국 대학생 첫째딸이 있는 대한민국 부모입니다. 열심히 살게요. 감사합니다."
얼굴만 잘생기고 예쁜 진태현 박시은 인 줄 알았는데, 마음씨가 더 멋진 배우 부부네요. 입양이라는 결정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모든 이들의 귀감을 살만 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신혼 같은 모습으로 서로를 위하는 모습, 그리고 높은 곳이 아닌 낮은 곳을 보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진태현 박시은 나이차이는 박시은이 1살 연상으로 1980년 올해 나이 41살, 진태현은 1981년 생으로 40살입니다. 그리고 입양한 세연 양은 1998년 생으로 올해 나이 23살입니다.
이제 두 식구에서 세 식구가 된 진태현 박지은 부부. 언제나 행복한 가족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