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남편 기성용

동명이인의 모델이 있어 가끔은 헷갈릴 때도 있는 그녀. 청순하고 때로는 고품격 이미지를 선보이는 배우 한혜진. 연예계 잉꼬부부로 더 유명하기도 한 한혜진과 남편 기성용에 대해 한 번 알아볼게요. 

한혜진은 1981년 생으로 올해 나이 40살입니다. 마흔이라고 생각하니 상당히 나이가 있는 것 같은데, 그녀에게는 마흔이라는 나이가 아직은 어색하지 않나 싶습니다.  

은광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한혜진은 당시 얼짱으로도 유명한 존재감을 나타냈죠. 이후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한 그녀. 고등학교 때부터 얼짱으로 유명한 한혜진이었죠.  

2002년 한일 합작 드라마 '프렌즈'로 데뷔한 그녀는 2005년 '굳세어라 금순아' 주연을 맡으며 인지도를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듬해 출연한 '주몽'의 앞도적인 시청률로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물론 47%라는 경이로운 수치도 한 몫했지만, 한복을 입은 한혜진의 단아한 모습과 능숙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에 띈 것이지요. 앞서 연기했던 작품을 통해 갈고닦았던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주몽을 계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드라마, 광고, 예능 등 다재다능하게 활동을 이어나가던 한혜진은 편안하고 친근감 있는 진행으로 '힐링캠프' 진행으로 사랑을 받았죠.

한혜진은 이를 통해 평생 베필인 남편 기성용을 만나게 된 것이죠. 한혜진은 오랜 연인과 이별 후 혼자였던 틈을 기성용이 비집고 들어간 것인데요.

교제기간 3개월여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열애 7개월여 만인 2013년 7월에 결혼을 올리게 됩니다. 

한혜진의 남편 기성용은 축구선수로 유명하죠. 1989년 생인 그는 올해 나이 32살입니다. 한혜진과는 연상연하 커플로 8살의 나이 차이를 보이는 이들 둘. 나이 차이가 몇 살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8살이라니 한혜진이 동안은 동안인가 봅니다.

결혼 후 한혜진은 내조를 위해 연예계 활동을 잠시 접게 되는데요. 그렇게 함께 영국으로 건너가 신혼생활을 즐기게 되죠. 결혼 2년이 조금 넘은 시점인 2015년 9월 딸 기시온 양을 안게 됩니다.

한혜진은 "처음 애기를 봤을 때는 얘가 누구를 닮았나 싶더라. 저희 엄마도 애기 보고 메주 덩이인 줄 알았다더라. 그랬는데 점점 머리고 길고 얼굴이 나오면서 지금은 밑에는 저, 위에는 아빠 닮았다"

상당한 비주얼의 아빠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으니, 커서도 한 미모의 기시은 양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덧 결혼 8년 차에 접어든 한혜진과 기성용 부부. 언제 보아도 신혼같이 보이는데요. 지난해 동상이몽을 통해 근황을 밝히기도 했었죠.

"기성용 선수는 남편으로서는 백 점이지만, 실제로는 뒤치다꺼리하느라 너무 힘들다 “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난 그때그때 정리하는 편이지만 기성용을 물건을 계속 늘어놓는다. 뭐라 하니까 남편이 빨랫감을 숨겨놓기도 했었다.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고 전하기도 했죠.

보통의 부부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살듯 완벽해 보이는 한혜진 기성용 부부도 비슷한 것 같네요. 오랜만에 가정의 달 특집극 '외출'로 찾아오는 그녀. 내조만큼이나 배우로 활동하는 그녀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